영주시, 지역 약용자원 활용한 ‘약초가공소믈리에’ 양성
영주시, 지역 약용자원 활용한 ‘약초가공소믈리에’ 양성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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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약초가공소믈리에 자격취득반 개강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신소득원 모색

영주시는 이달 8일부터 6월 10일까지 2022년 약초 가공 소믈리에 자격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약초 가공 소믈리에 자격취득 교육은 관내 여성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정푸드 컨설팅 이정숙 강사의 약초의 법제기초, 쌀가루 활용 약초가공, 건강차, 약초빵 등 지역 약용자원의 가공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위주의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을 통과한 수료자에게는 약초 가공 소믈리에(2급) 민간자격증이 수여된다. 지난해 교육에는 총 24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해 21명이 수료하는 등 88%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소득 창출원을 모색하고,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강좌를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있던 농업인들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