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복지 공무원위한 교육 치중 우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복지 공무원위한 교육 치중 우려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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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대상 복지교육비율도 줄어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복지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1일(목)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단원갑)은 보건복지위원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국내 민간 복지비율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개발원은 민간인 대상 복지교육 프로그램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 프로그램 중 민간인 대상 교육비율이 2011년 26.5%에서 올해 16.9%로 36% 줄어들었다"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민간 복지분야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명연 의원은 "복지 교육과정의 민간 교육 경시는 국내 보건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저해시키는 주요원인이다"라며 "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전문 복지 인력 양성에 보다 힘을 쏟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