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광재-원창묵 후보의 강원홀대 선동, 뻔뻔하기 짝이 없다.
(논평) 이광재-원창묵 후보의 강원홀대 선동, 뻔뻔하기 짝이 없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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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어지간히 다급한 모양이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숟가락 얹기’가효과를 보지 못하자, ‘강원홀대론’ 선동을 들고나왔다.

이광재 후보는 어제 도내 방방곡곡을 돌며, 원창묵 후보는 오늘 TV토론에 나와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강원도 SOC 예산액이 대폭 삭감되었다고 주장하며 도민들을 상대로 ‘강원도 홀대론’을 선동했다.

두 후보의 강원홀대론은 지난 20년간 총풍(銃風), 김대업, 광우병, 오세훈 생태탕 등 온갖 거짓 선동으로 재미 보아온 민주당이 또다시 꺼내든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명확히 설명했다.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을 이번 추경에서 제외한 것뿐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2027년 완공’ 등 도내 주요 SOC 사업 진행 로드맵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오늘 TV토론에서 원창묵 후보는 또다시 홀대론 거짓선동을 시도했지만,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팩트로 조목조목 따지자 할 말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재-원창묵 두 후보의 이러한 거짓선동은 뻔뻔하기 짝이 없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 패싱’은 역대 최악의 수준이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끝끝내 가로막고, 비록 의도대로 되지 않았지만, 폐특법 항구화를 끝까지 방해하고,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반대한 것이 문재인 정부였다.

특히, 이광재 후보의 뻔뻔함은 대단하다. 지역예산 챙겨야 할 국회의원이 스스로 사퇴하고 나서 지역예산 깎였다고 정부를 비난하는건 너무 염치없는 일 아닌가?

강원도를 가장 홀대한 사람은 ‘원주에서 당선되고, 부산에서 정치한’ 이광재 후보 본인 아닌가? 도민들을 거짓 선동으로 현혹하는 이광재 후보와 원창묵 후보는 반성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