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초등학교 전교생의 대농갱이 치어방류
방림초등학교 전교생의 대농갱이 치어방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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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1일 어족자원 보호 및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실시되는 수산종묘 매입방류 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어종인 대농갱이 78천여마리를 방림 천제당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대농갱이 방류행사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봉기) 직원 및 방림면 주민과 함께, 방림초등학교(교장 김광숙) 직원 및 전교생 23명이 참여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완료했다.

군은, 10월 중 주요적지 조사 후, 다슬기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며, 관련 지역 초등학생 및 주민을 초청하여, 방류사업의 취지를 극대화하고, 관내 어족자원 증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행사의 참여대상을 기존의 지역주민 이외에,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며, 어린 물고기를 하천에 직접 방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