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주당 강원도정이 남발한 외국자본 MOU 체결, 도민을 속이는 도구일뿐
(논평) 민주당 강원도정이 남발한 외국자본 MOU 체결, 도민을 속이는 도구일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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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 민주당 도정을 돌아보면 남발한 MOU, 거짓된 MOU로 도민들을 현혹시킬 뿐,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발전은 없었다.

최문순 지사는 2012년 당시, 일본에 직접 가서 8개 기업을 방문하고 1,153억원의 MOU 체결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도민들께 축하드리고 자축한다.”고 보도자료에 강조를 했었다. 그러나 한 방송사의 보도에 의하면 ‘투자계획이 없는 회사가 13개, MOU를 체결하지 않았는데도 체결했다고 속인 회사가 4개, 영업허가가 취소된 회사가 2개, 연락이 안 되는 회사가 2개, 심지어 비영리단체까지 모두 22개 업체의 MOU를 조작“했다고 한다.

강원도는 2014년, 샹차오홀딩스라는 회사와 MOU를 맺고, 4,800억 원을 들여 중국과 한국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단지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후 진척된 게 없고, 2015년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중국의 CEO 클럽과 1조 7천억원대 투자 MOU를 체결했는데, 실제 투자는 1원도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의 한 항공사와 맺은 동해안 '국제휴양지 조성 투자 협약'도 말잔치로 끝났다. 2015년 이후 강원도가 중국과 관련해 체결한 MOU는 보도자료를 낸 것만 추려도 투자액이 3조원이 넘는다. 최문순 도정의 중국몽 MOU 남발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 8월경에 망상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필리핀 LCS그룹과 MOU를 체결했지만,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는 “경제자유구역으로 망상지구가 지정된 이후 실질적인 투자 성과는 단 한 건도 이뤄내지 못한 채 수많은 투자자들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남발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결국 민주당 도정이 남발한 해외자본과의 MOU 체결은 도민을 속이고 도민을 현혹하는 수단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