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 원주 지원유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 원주 지원유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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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대역전 드라마’ 재연

강원도를 키울 인물, 강원도가 키울 인물

홍영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前원내대표, 인천 부평구을 4선)가 30일(월) 강원도 원주를 찾아 “이번에 강원도지사가 되면 이광재 후보는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가 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전 국민이 싫어하는 1순위 김진태 후보는 강원도를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홍영표 의원은“낮은 당 지지율로 고전하던 이 후보가‘인물론’과 ‘능력’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12년 전 선거에서도 막판 10%p 이상 뒤진 여론조사들이 나왔지만 결과는 9%p 승리였다”고 말하고, “‘대역전의 강원도 드라마’가 12년 만에 재연되고 있다”며 “강원도를 키울 인물, 강원도가 키울 인물은 이광재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지만 이광재 후보는 누가 봐도 ‘친노핵심’의 유력한 정치인인데 반해 김진태 후보는 이은재-강용석 前의원과 함께 ‘막말-네거티브 3인방’‘말꾼’으로 악명 높은 정치인”이라며 “한마디로 격이 다르다”고 꼬집고, “강원도 밖에서의 평가가 차원이 다르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가장 거리가 멀고 ‘윤핵관’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김진태 후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영표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는 ‘차기 대권후보’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강원도의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하고, “이광재 후보는 여야 불문하고 모든 정치인이 인정하는 정치인으로 만약 국회의원으로 남았으면 원내대표 이상, 당대표를 할 수 있는 ‘큰 정치인’”이라며 “강원도민들께서 첫 번째 강원특별도지사로 꼭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