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읍상4리 주민협의체는 21일 저녁 6시 30분을 시작으로, 총 7주간 김은경 강사와 함께 ‘초등책놀이지도사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책놀이지도사 교육은 2022년 등기소 일원(읍상4리)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 읽기법을 익히고 연구한다. 초등책놀이지도사로서의 역량을 키운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유대감을 쌓고, 풍요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어른들과 긍정적인 정서 교감을 쌓으며 언어와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읍상4리 노인정에서 주 2회(화요일, 금요일)씩 진행된다. 총 14회차 교육과정을 마치면 ‘초등그림책지도사’ 자격증 취득 시험을 볼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은 횡성읍 소재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직접 그림책놀이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이메일(young2559@korea.kr) 또는 횡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 전화(033-340-2636)로 가능하다.

이춘식 읍상4리 주민협의체 회장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첫 시작이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시작되어 기쁘다.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