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해역 넘보지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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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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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불법 중국어선 효과적 단속을 위한 워크숍 개최로 해양주권수호 의지 다져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오는 16일부터 저인망(타망) 중국어선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다수의 중국어선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할 것으로 예상, 13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부장 주재로 목포․군산해경안전서 경비구난과장, 중․대형 경비함장, 항해팀장, 단정장, 검색팀장, 해상특수기동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국어선의 조업동향을 분석하고 불법 중국어선 검거 작전시 역할 분담 등 단속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해군 3함대사령부와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도 최초로 참석해 유관기관간 상호지원 등 협업체계와 단속현장에서의 나포작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송본부장은 “효과적인 불법 중국어선 검거 작전을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분석과 철저하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해상공권력에 대항하는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 수호와 우리바다의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해해경본부는 성어기 초기 선제적 대응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시키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12월말까지 기동전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