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익, 이하 ‘센터’)는 7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동·청소년 보호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년 이상 코로나19 감염병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코로나19가 정신건강 및 정서, 인지발달에 끼친 영향과 보호자의 역할,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가 주최하고 춘천시보건소(소장 심영희)와 센터가 주관하여 제1강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강원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종익), 제2강 코비드 시기와 포스트 코비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황준원)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1998년 개소 후 2002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시작하여 ADHD, 정서문제, 자살위기, 초발정신질환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과 보호자에 대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익 센터장은 “2년 넘게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게 되면서 다양한 정신건강의 문제가 많이 발생했는데 보호자가 아이를 잘 이해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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