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에어컨 절도 피의자(속초시 공무원 2명) 검거
공중화장실 에어컨 절도 피의자(속초시 공무원 2명) 검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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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총경 이윤)는 지난 6월 3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에어컨(고성군청 소유)을 절취한 속초시 공무원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현재 속초시청에 팀장급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속초시에서 관리하는 공무 수행용 포터 차량을 이용하여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며, 피의자 A씨는 조사 시 훔친 에어컨을 독거노인 주택에 설치 해주었다고 주장했으나, 수사결과 A씨는 자신의 처갓집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고, 피해품은 회수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CCTV 분석, 동선추적으로 범행에 이용된 차량과 피의자 특정하고, 피의자들 상대로 피해품 회수 피의자들은 특수절도 혐의로 송치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