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
동해시의회,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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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마무리

- 조례안 3건 의결

- 최명관 의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
 

 

동해시의회(의장 이동호)는 7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32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3건과 결의안 1건을 의결했다.

최명관 의원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동해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동해시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밝히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제안·낭독했다.

(전문)

지난 2013년, ‘국제복합 관광도시 및 첨단소재산업의 거점화로 동북아 투자중심지 건설’을 목표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했다.

북평지구는 세계적인 인력·기술·자본이 융합된 국제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망상지구는 국내 최고의 해변과 관광이 어우러진 동북아 제1관광 거점도시 개발 발표에 동해시민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을 견인해 나갈 개발계획에 커다란 기대감과 동해시 경제발전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응원했다.

그러나, 망상지구 개발은 10년째 지지부진하면서 동해시 경제발전은 고사하고,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각종 의혹 제기 등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기대를 무참하게 짓밟은 채 주민 간, 단체 간 갈등과 분쟁의 요인으로 전락하면서 개발사업 지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동해시민에게 돌아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동해시의회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동해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동해시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정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를 촉구한다.

하나, 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축소에 따른 피해지역 주민요구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를 촉구한다.

하나, 망상지구는 동해시 미래 성장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동북아 제1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원도 – 동해시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 사업시행자> 4자간 적극적인 협력과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한다.

하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신동학 청장은 사업추진 차질과 그에 따른 동해시민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고 당장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22년 7월 21일

동해시의회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