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립  야영객 95여명 전원 구조
강릉 고립  야영객 95여명 전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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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강릉시 누적강수량이 왕산면 255㎜ 강릉 178.9㎜, 북강릉 175.9㎜, 연곡면 173.5㎜, 옥계면 165.5㎜ 등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왕산면의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호우로 물에 잠기며 야영객 95여명 이틀째 고립됐으나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릉시는 인근 도암댐의 방류 중지를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요청했고, 11일 오전 5시30분부터는 수문이 폐쇄됐으나 계속된 폭우로 수위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아 고립된 야영객들의 과 이를 지켜보는 구조대원을 애타게 만들었다. 11일 오전 6시 30분경 바람부리길에서 고립된  5여명은 다행이 대피완료했다.

또 강릉시는 대피하지못한 노추산 야영장 야영객에 비상식량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오후 2시경 야영객 모두 안전하게 구조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