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앞바다서 심해어종 산갈치 발견
고성군 앞바다서 심해어종 산갈치 발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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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진읍 명태축제장 운영사무실 앞 해변에서 심해어종 '산갈치'가 발견됐다.

지난 18일 오후 3시쯤 거진읍 거진11리 해변에서 경기도 안양시에서 놀러온 관광객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와 확인했다.

잡힌 산갈치는 길이 약 2m정도, 넓이 30㎝ 급으로 고성군에서 잡힌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

산갈치는 경골어류 이악어목에 속하는 대형어류로 심해어종으로 몸 빛깔은 은색바탕에 지느러미는 연한 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산갈치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대양에서 주로 살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종종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