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지방대학 대학도시로 향한 맞손
춘천시-지방대학 대학도시로 향한 맞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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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와 관내 지방대학의 협력으로 대학도시 춘천 조성 첫발

-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창업 선순환 구조 구축 역할

춘천시가 관내 대학과 ‘대학도시 춘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춘천시장(육동한)은 25일 춘천시청에서 강원대(총장 김헌영), 송곡대(총장 왕덕양), 춘천교대(총장 이주한), 폴리텍Ⅲ대(학장 이덕수), 한림대(총장 최양희),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 총장 및 학장과 함께 대학도시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와 대학 간 협력사업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난 7월 시장과 대학 총장 및 학장 간 개별 면담후 이뤄진 자리로서 대학창업도시 조성, R&D 연구협력,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교육도시 춘천 구현 등 함께 추진 가능한 과제에 대해 공감하고 토론했다.

시와 대학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구체적인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각 대학의 대표자를 선발하여 실무협의도 갖추기로 합의했다.

‘대학도시 춘천’은 춘천시 민선8기 역점시책인 교육도시의 핵심분야로서

인재양성에 따른 첨단지식산업 창업생태계 구축과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체계 마련이 주축을 이룬다.

제1차 실무협의회는 10월로 예정되었으며, 이때 구체적 사업 실행 방안이 서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R&D 강화 및 창업 활성화, 인재양성을 통한 첨단지식산업 육성,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에 대학의 적극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학거리 조성 등 문화사업 활성화,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 실행력 확보를 위한 교육재정 적극 확대 등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