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김진용, 산업위원장 김용남) 별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행정위원회 조대영 의원은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심사에서 예산 1조 5천억 원 시대, 향후 예산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1개 부서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관리․감독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기존 예산편성부서 외에 재정을 심사하는 담당부서를 신설하여 재정분야에 효율적인 기능을 수행 할 수 있게 조직개편 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서정무 의원은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심사에서 전년대비 82% 증가한 부분과 예산 전액 불용사업이 83건이 되는 등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대하여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런 사항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허병관 의원은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심사에서 교통·건설 인프라 확충 등에 필요한 예산은 시민들을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인만큼 내년도에는 건설교통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경난 의원은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심사에서 2021년도 예산집행 성과보고서에 성과목표 미달성률이 30%정도 되는 것을 지적하며, 사전현장파악, 수요예측 등의 정확성을 높여 예산을 편성해줄 것과 적극적인 사업홍보로 사업의 달성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