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막말과 거짓해명은 이명박씨의 BBK ‘주어’ 의 복사판입니다.
(논평)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막말과 거짓해명은 이명박씨의 BBK ‘주어’ 의 복사판입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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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제단 이사장에게 “혀 깨물고 죽으라고 한 적 없다”고 강변하면서 민주당의 ‘선택적 환청’이며 ‘폭언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역정을 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2007년 17대 대선 때 이명박 후보는 “BBK라는 투자자문 회사를 설립했다”라는 동영상이 나오자,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주어’가 없다는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했습니다.

2022년 국정감사장에서 혀 깨물고 죽으라는‘주어’가 ‘김제남이사장’이 아니라, ‘권성동 의원’본인이라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수준 듣기평가 국어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막말과 거짓해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순방 욕설참사의 복사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욕설참사에 대한 사과 대신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욕설과 비속어’는 없었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과 비속어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0.8%가 윤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고, 61.2%가 ‘바이든’이 맞다고 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혀 깨물고 죽으라”는 막말의 주어는 ‘김제남이사장’입니다.

또한, 민주당의‘선택적 환청’아니라, 권성동 의원 본인의 ‘선택적 환청’이고, 민주당이 ‘폭언 프레임’을 씌운 게 아니라, 권성동 의원 본인이 ‘폭언 제조기’입니다.

도곡동, BBK, 다스가 MB것이냐고 묻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던 이명박씨의 거짓말과 MB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 권성동 의원의 거짓해명은 복사판입니다.

권성동 의원의 막말과 거짓해명은 지록위마(指鹿爲馬)와 적반하장입니다.

막말보다 거짓말이 더 나쁩니다. 권성동 의원은 사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