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한-중 수색구조협력 강화
중부해경, 한-중 수색구조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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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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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광역구조본부(RCC)와 요녕성 해상수색구조센터(RCC)간 통신훈련 실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오는 10월 28일 중국해상수색구조센터(요녕성 구조조정본부)와 한․중 양국간 수색구조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수색구조(Search And Rescue) 통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한․중 수색구조협정에 따라 양국 해양수색구조분야의 대응역량 제고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선박전복․침몰 등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에 의하여 실시되며, 조난신고를 접수한 중부해경본부와 중국 요녕성 해상수색구조센터가 정보교환을 통해 구조세력을 공동으로 투입 등 대응하는 시나리오로, 서해상의 실제 조난상황을 가상해 시행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표준해사영어 구사 △양국 구조본부 간의 업무조정능력 △해양사고 처리역량 등을 평가하여 향후 서해상에서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 발생시 양국 구조기관의 원활한 협조와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두석 중부본부장은 “중부본부 개청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서해해상의 한․중간 수색구조협력체제를 한단계 발전시켜 우리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