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소재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3학년 박한성 외 10명의 학생들이 제7회 봉화청년회의소 회장배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에서 받은 상금 20만원으로 오는 10월 28일 관내의 어려운 독거노인 9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당 쌀(백미)10kg를 전달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나눔 실천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논하여 그 상금으로 쌀을 사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더욱더 뜻 깊다.

권오협 춘양면장은 “어린학생들의 마음 씀씀이에 놀랐고, 덕분에 지원을 받을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배부르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르신과 학생들이 공감‧교류하는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