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낮 12시경 동해시 구미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과열로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주택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초기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는 물 한컵이면 끌 수 있는 손쉬운 불이지만 그 불씨는 삽시간에 걷잡을 수 없는 화재로 이어진다”며 “이번 출동은 화재 초기 불이 난 사실을 주변에 알려 준 주택화재경보기 덕분에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해소방서는 주민센터 이·통장 협의회 등과 협력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다시 한번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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