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4년 만에 주민 화합의 장 열려
봉화읍, 4년 만에 주민 화합의 장 열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회 봉화읍민 생활체육 및 화합한마당 개최

봉화군 봉화읍체육회는 21일 봉화읍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제15회 봉화읍민 생활체육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읍민의 단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이승훈 군의원,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홍승철 봉화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흥겨운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 체육대회,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이 넘는 봉화읍 주민들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읍민 체육대회의 열기를 다시금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병회 봉화읍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로 경쟁하고 체력을 겨루는 체육대회를 뛰어넘어, 그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그리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 생활의 피해와 아픔을 서로 보듬고 화합하여 협동과 공생의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봉화읍 주민 공동체 한마당으로 만들어가자.”라고 격려했다.

권영호 체육회장은 “민간 체육회가 사실상 처음 준비하는 읍민 체육 화합행사이니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겠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주민화합행사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