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의원 "삼척시 드론 산업에 대한 육성 및 활성화방안 마련 촉구"
김재구 의원 "삼척시 드론 산업에 대한 육성 및 활성화방안 마련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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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구 삼척시의원이 삼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드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교통, 유통, 공간정보 등 다양한 산업의 패러다임도 큰 변화를 맞이하여 드론 산업에 대한 육성 및 활성화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드론은 조종자가 탑승하지 아니한 상태로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서 무인비행장치, 무인항공기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단순 놀잇감인 취미 활동으로 여겨졌지만, 현재에는 국내 드론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여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지고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효율성까지 높아져 다양하게 활용됨에 따라 공공수요 창출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고공촬영, 인명구조, 농약살포, 시설관리, 측량, 국토정보관리 등의 여러 분야에서 이미 상용화가 되었으며 과학수사, 대테러, 군사용 드론까지 개발이 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일부 편의점과 피자가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배달서비스를 시작하였고, 도서관 책배송 서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에 드론 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정부의‘제2차 드론 산업 발전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국내 드론 매출액은 2016년에는 약 700억 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약 4,9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의원은 드론 산업은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신성장산업이기에 삼척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활용한다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ㄴ에도 불구하고 삼척시에는 현재 드론 산업 육성과 관련된 기본 로드맵은 물론이고 조례조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선도적으로 드론 산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타 자치단체를 보면서 삼척시도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과 인프라 구축을 더 이상 지체할 수만은 없다며  첫째, 삼척시는 우선적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지정을 추진하여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드론과 무선조종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공간, 체험장 등을 포함한 드론센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하고 드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드론에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 지정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드론 산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삼척시만의 특화된 드론 산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서 삼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