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의 안이한 상황인식과 오만한 태도가 기가 찹니다.
김진태 지사의 안이한 상황인식과 오만한 태도가 기가 찹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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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진태 지사가 급히 귀국하면서 “본의 아니게 좀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고사하고,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 못하는 안이하고, 오만한 태도에 기가 찰뿐입니다.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때문에 자금시장이 엄청난 혼란과 패닉에 빠졌습니다.

머리를 조아려 석고대죄해도 부족한 마당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좀 미안하다”고 툭 한마디 던졌습니다.

김진태 지사의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과 혼란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사태수습은 뒤로하고,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더니, 귀국 일성에는 “좀 미안하다”는 오만한 태도로 국민들의 분노를 키웠습니다.

당장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춘천시가 채권단의 금리 인상 요구로 2배가 넘는 이자폭탄을 맞았습니다. 최고신용등급의 한국전력은 4천억원 채권을 발행했는데 절반도 안 팔렸고, 대기업인 LG유플러스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1500억원 회사채를 다 못 팔았다고 합니다. 지방정부, 공기업, 대기업조차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돈맥경화의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연내 채무상환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대한민국 금융시장 불안과 채권시장 자금 경색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습니다. 버스가 떠난 뒤에 손드는 격입니다.

정부여당은 김진태발 금융위기 사태가 대한민국 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긴급진상조사단'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