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목) 한송정, 코로나19 예방 위해 헌다례만 진행
강릉시는 오는 3일(목) 오후 2시부터 오죽헌 내에서 「제21회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를 개최한다.
강릉동포다도회(회장 김남희) 주관,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김흥술) 주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초청 인사 없이 동포다도회원들에 의해 헌다례만 진행한다.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시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던 한송정에서 헌초(獻燭), 헌향(獻香), 헌화(獻花), 헌다(獻茶) 등 전통 예법에 맞춰 화랑에게 차를 올리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한국 고유의 다(茶)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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