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관계기관의‘적 드론 테러 대응 연합훈련’북한 도발 억지력 되길 기대
(논평) 관계기관의‘적 드론 테러 대응 연합훈련’북한 도발 억지력 되길 기대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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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영월에서는 ‘적 드론 테러 대응 역량 강화 연합훈련’이 실시된다.

북한 도발 억지력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과 포사격 등 최근 잇따른 무력도발로 인하여 고조되는 안보 위협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됐다고 한다.

북한과 최전선에서 맞대고 있는 강원도로서는 도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훈련임은 자명하다 하겠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드론으로 군사시설 등을 공격한 사실이 알려지는 등 드론이 군사용, 테러용으로 사용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에서는 2014년 삼척과 2017년 인제 등 두 차례 북한 무인기가 발견됐다.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군사시설은 물론 소양강댐을 비롯한 다수의 댐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이 있어 드론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과 군부대, 국방과학연구소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강원소방본부, 영월군 등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내용은 드론 테러와 요인암살 상황 시연을 비롯해 불법 드론 탐지와 차단, 소방드론을 활용한 구조활동 등 최대한 실전과 유사하면서 예상 가능한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드론 테러와 정찰 위협, 최신 공격 기술 동향과 적 무인기 차단 장비개발 동향,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 개발 동향 등에 대한 강연도 개최돼, 드론 테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대응 기술의 고도화를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은 이번 연합훈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이를 통해 관련 기관들의 드론 테러 대응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