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漁선원 대상‘항공구조절차 등 교육’지역사회 환영
동해해경청, 漁선원 대상‘항공구조절차 등 교육’지역사회 환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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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구조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5일 속초시 관내 중・대형어선 선원(외국인 선원 포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항공이송절차 및 응급조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조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법과 응급환자 헬기이송절차 사례 소개 및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는데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절기 주요 응급환자 발생 사례, 유형별 초기 응급조치법, 헬기 호이스트 및 바스켓(Basket) 구조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모형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어선원은“최근 발생한 10.29참사로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궁금하던 중 이번 교육을 통해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청은 오는 24일에 추가로 동해시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항공단 관계자는“조업 중 어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초동조치가 제일 중요하며, 해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헬기, 항공구조사, 어선원 등 3자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항공구조절차 등 교육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