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동절기 대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운영
중부해경본부, 동절기 대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운영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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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ㆍ도선 사고 방지 등 대비 해상안전 특별 점검 실시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겨울철 대비 유선 및 도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은 대륙에서 불어오는 강풍으로 인해 기상이 불량하고, 파고가 높아 해상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추위로 인한 전열기 취급의 증가로 화재사고 가능성 또한 높은 계절이다.

중부해경본부는 겨울철 다중이용선박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유선 120척, 도선 20척 중 이용자 수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선박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선정, 불시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시에는 선장ㆍ선원 등의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행위에 대한 단속활동과 유ㆍ도선 선원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중부해경본부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은 항해, 기관, 통신, 수사 등 분야별 내부직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되어있으며, 걸쳐 30여척의 선박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단속 및 시정요구 등을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