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9억 원 확보 원주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사업, 원활한 사업 추진 기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9억 원 확보 원주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사업, 원활한 사업 추진 기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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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헌.박정하 의원 22일, 지역 7개 사업 총 39억원 행안부 특교세 확보했다고 밝혀
- 번재소류지~백호정사간 도로 개설 사업에 특교세 13억원. 도심교통량 분산 및 균형발전 도모
- 원주시 노후CCTV 교체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유지보수,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 특교 투입
송기헌 의원
송기헌 의원

강원 원주시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7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9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확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국민의힘 박정하(강원 원주갑) 국회의원은 행안부로부터 특교세 총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 등 모두 7개다. 구체적으로 ▲(현안)번재소류지(봉산동)~백호정사간(소초면 흥양리) 도로개설 13억 원 ▲(현안)지방상수도 확충사업(소초,흥업,판부,신림) 10억 원 ▲(재난)일야미소하천(태장동) 정비 8억 원 ▲(재난)원주시 노후CCTV 교체사업 4억 원 ▲(재난) 어린이보호구역 유지보수 1.5억 원 ▲(재난) 급경사지 보통지구(지정면) 낙석방지책 정비 1.5억 원 ▲(재난) 원주시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 1억 원 등이다.

특히 번재소류지(봉산동)~백호정사간(소초면 흥양리) 도로개설 사업은 원주지역 최우선 현안사업으로 원주시는 9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 후반기 해당 구간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시 반곡 관설동 등 동남부 지역에서 원주IC(태장동)까지 도로가 이어져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원주시는 소초면(학곡리, 교항리), 신림면(금창리, 갈곡리), 흥업면(매지리), 판부면(신촌리) 등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한다.

태장동 일대를 지나는 일야미소 하천은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지역으로 하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특교세 확보로 조속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원주시 노후CCTV 교체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유지보수, 급지정면 경사지 보통지구 낙석방치책 정비, 노후보안등 교체사업 등 이번에 특교세가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기헌박정하 의원은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지역 오랜 숙원 사업을 비롯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에 여야가 없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