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존치 결정!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존치 결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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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최종안, 원주출장소 인력조정 제외

- 송기헌 의원 “지역 수출기업 지원 통해, 지역균형발전 역행 막아야”

- 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2019년 이어 또 다시 존치 결정
송기헌 의원
송기헌 의원

기획재정부는 오늘(26일) 오전 공공기관 혁신계획 최종안을 발표하고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의 존치 결정을 내렸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을)에 따르면 공공기관 혁신계획 최종안에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폐쇄에 따른 인력조정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역시 존치가 결정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따라 원주, 구미, 여수 출장소를 폐쇄하는 내용이 포함된 혁신계획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송기헌 의원은 지방출장소 폐쇄를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나 2019년 지역사회의 반발로 존치 결정되었던 지방출장소 폐쇄 논의가 또 다시 거론된 것을 지적하며 지방출장소 폐쇄 추진을 규탄했다.

실제로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는 지난 2016년 폐쇄 논의가 나왔지만 지역사회의 반대에 2019년 존치 결정이 되었으며, 이후 2021년 강원 수출기업 24개사에 금융지원을 하며 지역 수출 규모 10억 달러의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송기헌 의원은 지난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직축소라는 일괄적인 가이드라인에 맞추기에 급급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고려없이 논의되는 지역출장소 폐쇄안을 비판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출장소 폐쇄안을 재검토할 것을 추경호 부총리에게 당부한 바 있다.

송기헌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원주출장소 존치 결정을 환영하며“윤석열 정부가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끝까지 놓지 않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균형발전과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