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의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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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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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서해바다 안전지킴이 선발해 감사장 수여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올해 9월부터 목포 등 4개 소속서에서 해양사고예방 및 구조활동에 공적이 있는 해양종사자 1명씩 추천하여 ‘서해바다 안전지킴이 賞’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장일현(남, 62세)씨는 지난 9월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이 좌초되어 승선원 6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연락을 받자마자 긴급 출항하여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아 초대(初代) 서해바다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씨는 민간 해양구조대원으로서 평소 선박 조난과 같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인명·선박 구조활동에 힘쓰는 등 민·관 협력체제 구축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도 민간 해양구조대원 오대광(남, 31세)씨는 지난 10월 16일 진도 불도 해상에서 발생한 좌초선박 승선원 15명의 인명과 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앞장서 2대 안전지킴이로 선발되었다.

송 본부장은 “바다라는 광활한 공간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서는 초기 대응시간 단축이 최대 관건으로 민․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고예방 및 구조에 유공이 있는 분들에게는 지속적으로 포상을 수여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높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바다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매월말 서해해경본부장이 “민간 안전지킴이 賞” 및 기념품을 수여하고 소속 해경안전서 홍보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선정자의 공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