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강원도, 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원 영동지역 최대 70cm 이상의 폭설 예보, 도 긴급 비상근무 실시

강원도는 14일 새벽(00 ~ 06시)부터 강원 중북부산지부터 눈이 시작되어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20~50cm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13일 밤 10시부로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 예비특보 : 북부산지,중부산지(00~06시), 태백,속초,고성,양양,남부산지(06~12시)

강릉,동해,삼척(12~18시 발효)

* 예상적설 : 강원산지 및 강원북부동해안 20~50cm(많은 곳 70cm이상)

강원중남부동해안 : 10~30cm(많은 곳 40cm 이상)

이번눈은 지속적으로 길게(36~48시간) 이어져, 시간당 2~3cm내외의 적설이 강약을 반복해 내리겠음.

올해 겨울철동안 가장 많은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8개 시군에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하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각 부서별로 대설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설 시에는 결빙 우려지역 순찰 강화 및 출근길 교통안전을 위해 시가지도로 제설제 사전 살포를 실시하고, 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도민들이 대설에 대응토록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강설 이후 이어지는 한파로 인한 동파에 대비해 생활민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눈은 습한 눈이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축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도민들에게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도로제설작업에 철저를 당부하였으며 도민께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