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구수변공원 내 수경분수 가동
원주, 행구수변공원 내 수경분수 가동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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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아

원주 대표 시민 쉼터로 자리 잡고 있는 행구수변공원에 지난 13일 수경분수 설치가 완료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는 행구수변공원 경관 개선과 공원 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9월에 착공한 수경분수대 설치공사를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를 완료하였고,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이달 30일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수경분수는 3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리는 고사분수 1개와 10m 높이 곡사분수 6개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분수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시범운영기간인 11월 30일까지 1일 4회 1시간씩, 야간에는 18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인 12월부터는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경분수가 가동되면 문화예술 공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구수변공원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저수지에 대한 산소 공급도 원활해져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