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부평지구 담수지역 이름은 “빙어호”
인제군, 부평지구 담수지역 이름은 “빙어호”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은 남면 부평리에 위치한 부평지구 담수지역 이름을 빙어호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군 홈페이지에 공모하는 등 각 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빙어의 고장인 남면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인“빙어호”라는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부평지구 하천정비 사업」일환으로 조성중인 부평보 일부가 완공됨에 따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담수지역의 명칭을 인제군의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담수지역의 명칭을“빙어호”로 제정하여 2016년 빙어축제개최지로 확정된 부평보 지역을 새로운 빙어축제의 장소로, 빙어의 고장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부평보 일원을 빙어축제 개최를 위한 상설화뿐만 아니라, 4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인제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순선 인제군수는“빙어호가 널리 알려져 인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