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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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에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가리왕산 케이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선군의 가장 큰 장점인 산림을 활용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9개 읍·면 권역별 정원도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주변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인프라 개선, 국내·외 여행사 연계 관광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고향 정선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개최되었던 가리왕산 곤돌라 시설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다.

감동과 신로움이 가득한 해발 1,381m 가리왕산을 단 20분만에 오르는 국민고향 정선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정선군민들의 새로운 희망을 한가득 싣고 지난 1월 3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5,8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가리왕산을 찾아 3.51㎞ 구간을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다.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관광 시설이 우리나라 기초자치 단체중 가장 많은 3곳이 지정되어 있어 웰니스관광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또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함께 관내에는 힐링명소로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삼탄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 화암동굴,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아라리촌, 나전역, 파크로쉬리조트, 로미지안가든, 아우라지, 레일바이크가 있으며, 트레킹 코스로 자장율사 순례길, 운탄고도, 동강따라 천리길, 항골 숨바우길 등이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관내 관광지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사업 추진으로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힐링 관광지 국민고향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별송)

아울러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4시이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로 지정되었다.

케이블카 해넘이 보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5시다. 케이블카 해맞이 보기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3시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 원, 소인기준 6천 원, 20명 이상 단체는 1천 원 할인, 정선군민과 자매도시 주민,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일반인 요금 기준 50%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