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천사 들의 집 인접지에 ‘나눔숲’ 조성사업을 2015년 4월에 착공하여 지난 6월 19일 준공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 녹색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봉산동 753-1번지 2,594㎡에 대해 녹색기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수목 위주로 조성했다.

나눔숲 산책로에 교목 소나무 외 15종 196주, 관목 사철나무 외 11종 3,060주 및 초화류 개미취 외 3종 2,610본을 식재했다.

천사들의 집 생활인과 인근 주민들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을 마련했다.

벤치 및 쉼터를 이용해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숲 조성 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연학습 공간과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제초, 병해충 방제 및 시설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녹색기금 응모사업에 도전하여 새로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