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도로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 만천리 간 도로 개설 공사가 내년 말 조기 준공된다.
춘천시는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동내면, 동면 주민 편의와 개발 촉진을 위해 준공을 앞당기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잔여 사업비 75억원을 전액 반영했다.
이 사업은 거두리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앞~ 오리골~ 만천, 애막골 연결 지점(2.1km)을 폭 35m 6차로로 개설하는 것이다.
2.1km 구간 중 만천리~ 오리골 방향 1km는 2011년 노면 기초 공사 후 중단됐다.
시는 지난 7월 재착공, 현재 반대편인 거두리~ 만천리 방향 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준공 시기는 2017년이었다.
총사업비는 98억원으로 준공에 필요한 사업비 75억원을 내년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내부 순환도로는 소양2교~ 호반순환로~ 거두리~ 만천리~ 장학리~ 소양5교~ 인형극장~ 소양2교를 연결하는 총 연장 24km 노선이다.
시는 2007년부터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 만천리~ 장학리 간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거두~ 만천 구간은 당초 거두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맡기로 했으나 사업 백지화로 지연되어 오다 민선 6기 들어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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