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서해바다를 위해 해경이 직접 나섰다!
평온한 서해바다를 위해 해경이 직접 나섰다!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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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원거리 도서지역 찾아 유․도선 사업자 안전 교육으로 큰 호응 얻어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19일 원거리 도서 지역인 홍도를 직접 찾아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 위치한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에서 4시간에 걸쳐 진행 됐으며 장시간 여객선을 타고 육지로 나와야 하는 종사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열린 행정을 펼쳐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6년도부터 시행되는 유․도선사업법 안전강화 관련 개정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자와 승객이 준수해야 할 사항과 운항 항법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에 초점을 두었으며 심폐소생술․응급처치술을 비롯  하여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 상황 대처능력 향상 교육도 병행했다.

 

또 교육이 끝난 후에는 장비점검 소홀 등 인적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동절기 대비 유․도선 안전 점검을 실시해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OO(44세)씨는 “사례별 긴급 상황시 대처요령, 승객의 응급 상황시 체험형 교육, 사고사례 동영상 시청까지 시각효과가 더해져 매우 유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은 앞으로도 원거리 도서지역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상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