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피엠피, 온라인 행사 플랫폼 ‘O2MEET 메이킹센터’ 출시
이즈피엠피, 온라인 행사 플랫폼 ‘O2MEET 메이킹센터’ 출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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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자동 완성 관리자, 2월 16일 DDP서 ‘O2MEET 메이킹센터’ 쇼케이스 개최
사상 첫 O2MEET 메이킹센터 쇼케이스, MICE 기업·학계 등 전현직 전문가 100여명 참석
시연해보니… 클릭만 했는데 온라인 행사장이 뚝딱

주최자가 원하는 온라인 행사를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Smart) MICE 플랫폼 오투미트(O2MEET)가 2월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사상 첫 ‘O2MEET 메이킹센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ICE 유관 기업, 학계, 전현직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O2MEET는 ‘O2MEET 3.5’라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O2MEET 3.5 버전인 ‘O2MEET 메이킹센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MICE 행사를 자동으로 완성하는 똑똑한 관리자다. 개발자 없이도 온라인 행사를 쉽게 만들고, 빠르게 준비하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행사 사이트 자동 완성 솔루션이다.

O2MEET 메이킹센터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콘퍼런스 △이벤트 △웨비나 △종합 박람회 등 6개 MICE 분야의 총 50여가지 행사 유형을 200여개 MICE 기능으로 모듈화해 제공한다. 이 때문에 IT 기술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O2MEET가 제공하는 기능을 블록처럼 조립해 수천~수만명 규모의 온라인 MICE 행사장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O2MEET 메이킹센터는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기존 행사 사이트 제작 과정을 큰 폭으로 단축시켰다. 과거에는 행사 사이트를 생성하는 것부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 IT 개발자 도움이 필수였다면, O2MEET 메이킹센터는 누구나 빠르게 만들 수 있을뿐더러 잦은 수정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도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도중이라도 얼마든지 콘퍼런스 식순이나 연사 정보, 영상, 전시 기업 홍보 자료, 팝업 공지 등을 고칠 수 있다.

특히 페이지별 사용 기간을 설정해 행사 운영 계획에 따라 페이지를 차례대로 오픈하는 기능은 페이지 오픈 일정에 맞춰 매번 개발자에게 요청해야 했던 과거의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 부분이자, O2MEET 메이킹센터만의 강점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라이브(Live) 세션이나 화상 미팅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화상 상담 시 참여자에게 실시간으로 일정과 입장 알림을 띄워 ‘노쇼’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입퇴장 컨트롤 솔루션’은 특허를 인정받은 O2MEET의 독보적 기술이다.

또 O2MEET 메이킹센터가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는 주최자의 효과적인 성과 관리를 돕는다. 접속 통계, 방문자 통계, 등록 현황, 세션·기업에 대한 참가자 선호도 등 15종이 넘는 참가자 활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만 추출해 나중에 행사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엔 자리마다 개인 PC를 놓아 O2MEET 3.5 버전의 핵심 기술인 O2MEET 메이킹센터를 참석자들이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즉석에서 클릭 몇 번으로 완성도 있는 온라인 행사장이 제작되는 걸 몸소 경험한 전현직 MICE 종사자와 학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열띤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3개월·1년 선택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비용·공력 줄이려면 ‘1년 구독’ 유리

O2MEET 메이킹센터는 Saas 기반의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형별 행사 기능(콘퍼런스, 전시, 비즈 매칭, 아카이빙)을 상품별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는 △스타터 △플러스 △비즈니스 3개의 구독 상품을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3개월’과 ‘1년’으로 나뉘며 행사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1년 구독의 경우 행사가 끝난 뒤에도 별도의 추가 개발 과정 없이 다음 행사 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 차기 행사의 사전 홍보와 참가 등록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으니 추가 개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공력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충권 O2MEET 총괄 디렉터는 “유통 파트너로서 오투미트의 사업과 발전을 함께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재 3.5 버전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한 Saas 기반 완전 자동화 플랫폼 ‘O2MEET 4.0’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O2MEET는 MICE 전문 기업 이즈피엠피의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IT 연구진이 자체 제작해 2022년 5월 정식 론칭했다. 블록 놀이에서 착안해 온라인 MICE 행사를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든 행사 전용 플랫폼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