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은 올해 상·하반기에 지역작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미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역작가 네트워킹 워크숍을 운영하여 교육프로그램 다양화를 시도한다.

상반기 지역작가 네트워킹 워크숍은 오는 25일(토) 오후 3시 강릉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주제 강연과 작가 상호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 네트워킹 토크로 운영된다.

주제 강연은 <나의 레지던시 경험기>로 창작 레지던시 참여 경험이 많은 정유미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 본인이 경험한 국내외 레지던시 및 전시회 등 다양한 창작 활동기와 창작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과 고민 등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미 작가는 2022년 첫발을 내디딘 강릉문화재단에서 운영한 FAR EAST 창작스튜디오 국내 입주 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 대전, 여수 등 국내를 비롯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유럽에서 다양한 창작 레지던시 참여 이력을 가지고 있다.

워크숍은 무료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15일(수) 오전 9시부터 22일(수) 오후 6시까지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작가 및 예비 작가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 증진과 향후 창작지원 방안 모색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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