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출신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선임
양양군 출신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선임
  • 편집국
  • 승인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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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제 8대 대표이사 취임식 가져

삼성보다 더 나은 직장이다’라는 인식 확산 과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중국 ,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종합레저산업의 롤모델이 되야 -

(강원/ATN뉴스)강원랜드는 14일 오전8시에 컨벤션홀 5층에서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 8대 함승희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날13일 강원랜드는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함승희(63·사진) 전 국회의원을, 부사장에 김경중(55) 비알코리아 고문을 각각 선임했다.

강원도 양양 출신인 함 신임 사장은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제16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 캠프 클린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친박연대 공천심사위원장, 친박연대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함대표는 취임사 에서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기업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인사와 사업의 결정이 공정하고 공익적이고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함을 강조하며 기업성, 특히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내국인 카지노사업이라는 독점적 지위가 폐지된 후에도 지리적인 핸디캡 극복과 창출된 수익의 사용역시 설립목적에 맞는 공공성을 유지해야한다고말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권력이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들이 긍지를 가지고 자유와 창의로써 영업활동, 일류직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을 밝혔다.


함대표는 정치권력이던 사법권력이던 아니면 집단의 힘을 빌린 물리력이던 그것을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임직원의 일체감으로 형성된 업무적 정당성에 나오는 것임을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삼성보다 더 나은 직장이다’라는 인식의 확산과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종합레저산업으로서 강원랜드를 벤치마킹 하자는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강원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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