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서부시장 주변에 주차장 조성
영월군, 서부시장 주변에 주차장 조성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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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서부시장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 주차장를 조성한다.

서부시장 일대는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방문객이 불편을 겪는 곳이다. 현재 서부시장 62면과 동강한우타운 45면, 도로변(유료) 44면 등 총 151면의 주차면이 있으나, 주차 수요를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더하여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관광 성수기에는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 차량이 유입되기도 하여 교통소통 혼잡과 주차난의 심각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군은 이러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세무서 앞 사유지 10필지 2,679㎡에 대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대형버스를 포함한 150여면의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서부시장 일대의 도심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장기적인 주차 문제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은‘서부시장 일대는 시외버스터미널, 동강한우타운 등 상가와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주차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곳이다’며‘서부시장 주변의 주차공간 추가 확보를 통하여 관광버스 및 승용차로 접근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주차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