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현안 대책위원회 출범
횡성 현안 대책위원회 출범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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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지역 현안 관련 각 대책위가 활동 중인 가운데 연대조직인 '횡성현안대책위'출범식이 10일 진행됐다.

(이하 전문) 김명기 횡성군수는 후보시절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군수실 이전을 1호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하자마자 1호공약을 이행하였다. 보여주기 식 공약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한 결심인 것으로 여기고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1년이 다 되가는 현시점에 보면 횡성군수는 일부 아첨꾼과의 소통을 제외하고는 군정목표공약인 주민과의 상식과 소통의 열린군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횡성군수는 누구나 살기 좋은 풍요로운 횡성을 만들고 소외되는 군민이 단 한명도 없는 행복한 횡성을 만들겠다고 취임식에서 한 약속은 가식인가 거짓인가.

첫 번째 소통부재:김명기 횡성군수는 일방적으로 경제논리를 앞 세위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호국원을 유치하려하고 있다. 이사업은 국가 보훈처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1년 이전부터 추진되어 왔음에도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토지 소유자도 본 내용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다. 횡성군에서는 제안서를 제출 하기 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동의를 받아 제출했어야 한다. 모든 절차가 무시되고 밀실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진하는 것은 횡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인 것이다.지역주민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데도 횡성군수는 지역주민들간의 갈등만을 야기시키고 주민들과의 대화조차도 하지않고 무조건 밀어 부치기 식으로 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소통부재:또한 공무직 문제는 어떠한가, 공무직의 근무환경은 강원도에서 꼴지이며 전국에서도 취하위 수준의 근무조건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횡성군과 김명기군수는 이러한 사실과 현실을 외면한 채, 공무직 노동조합을 완력으로 과도한 요구를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매도하고 있고 무엇보다 기준과 원칙을 중요시한다는 횡성군수가 이미 5년전 너무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하여 노, 사간의 신의로서 합의한 단체협약조차도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

세 번째 소통부재: 횡성군은 횡성군에서 발생하는 축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축분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문제는 횡성군민의 안전과 생존권의 문제이다 소똥발전소를 유치한다면 발전소 주변에 생활하는 횡성군민의 안전과 생존권의 문제이기에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

네 번째 소통부재:횡성송전탑백지화위원회는 2015년부터 송전탑건설의 부당성과 경과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존권사수를 위해 싸위 왔다. 그러나 한전은 힘이 약한 시골주민들을 회유와 협박하여 주민간의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데 김명기 횡성군수는 후보시설 횡성군민이 일치단결하여 송전탑건설을 막는다면 송전탑건설을 무산시킬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횡성군수 당선 후에는 국책사업 운운하며 피해 주민의 고통을 외면 한 채 한전과 피해지역 주민들간의 싸움을 방관 하고 있는 상황이다. 횡성군수는 누굴 위한 군수인가, 한전의 군수인가, 피해지역주민의 군수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한전과의 협상운운하지 말고 횡성지역 피해주민을 위해 송전탑백지화를 정부와 한전에 요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다섯 번째 소통부재: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군용기소음과 블랙이글스의 살인적인 고통으로 아이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건강권 행복추구권이 유린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3년 가까이 투쟁하고 있고 연간 수십만톤의 경유가 주민들의 터전에 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의 주범인 블랙이글스 해체를 부르짖고 있는 단체의 눈물겨운 노력을 영웅심리에 사로잡힌 소수 몇 명의 헛된 행동으로 치부하며 도움을 주기는커녕 주민들을 분열시키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에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는 작금의 군수언행에 우려를 금치 못하며 지금이라도 소음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보이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엄중하게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결 의 문 ◇

1,주민들의 아품과 원성을 망각하고 오로지 경제논리로 횡성땅에 호국원유치를 추진하는 횡성군수를 규탄할 것을 결의한다.

2,공무직도 횡성군민이다.공무직의 기본생활권쟁취를 위해 우리는 앞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3.지역주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도외시하고 주민과 소통하지않고 추진하는 축분발전소건설을 취소할 것을 결의한다.

4.피해지역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송전탑건설반대에 방관하고 적극 나서지않는 횡성군수를 규탄할 것을 결의한다.

5.군용기소음피해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이간질하여 갈등을 유발하는 횡성군수를 규탄할 것을 결의한다.

6.향후 횡성현안대책위원회는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시는 횡성군의 실정을 비판하고 저항하는 활동을 다향한 방법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