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우체국 앞 남부로 2일부터 정상 소통
춘천우체국 앞 남부로 2일부터 정상 소통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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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체국 앞 약사천 통수면적을 넓히는 공사 중 기존 도로 구간에 교량형 박스를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돼 2일부터 정상 소통이 이뤄진다.

시는 우체국 뒤편을 돌아 봉의초등학교 옆으로 흐르는 약사천 옛 물길을 복원하면서 상류 지역 유입 빗물을 하류로 원활히 흘려보내기 위해 지난 10월 초부터 남부로에 대형 통수 박스 설치 공사를 벌여 왔다.

시는 공사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우체국~ 현진에버빌 아파트 사이에 우회 도로를 임시로 만들어 운영해 왔다. 시는 박스 설치가 완료돼 기존도로를 원래 상태로 복구, 2일 개통한다.

기존 도로 구간에 이어 우회로 구간 통수 박스 설치 공사를 시작, 오는 20일 께 모두 끝낼 계획이다. 한편 올 초 재개된 약사천 상류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우체국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 된다.

이 사업은 약사천 상류 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춘천우체국~ 별당막국수 간(500m) 기존 콘크리트 복개물을 걷어 내고 원래 물길을 복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