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하보도에 아크릴 탄화목 갤러리 조성
영월군, 지하보도에 아크릴 탄화목 갤러리 조성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 -

영월군은 영월초등학교 후문 국도31호선 입체교차 지하보도에 아크릴 탄화목 갤러리를 조성했다.

본 사업은 도심향기길 조성사업으로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중순부터 1억여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이곳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이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나 어둡고 후미져 보행하기를 꺼려하는 장소 중 한 곳 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밝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한 갤러리로 변모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군은 사람의 행동은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도시 디자인을 범죄예방의 역할과 더불어 주민에게 문화혜택을 주는 생활형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향후, 안전도시, 디자인 명품도시로써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품격있고 아름다운 도시조성을 위하여 범죄예방 디자인 접목은 물론 창의적이고 기발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