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민과 함께하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속초시, 시민과 함께하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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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공연, 문화시민 참여단 명단 전달식, 전문가 특강 등 진행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존문화도시 속초, 시민의 문화적 삶이 생동한다.’를 비전으로 제5차 문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문화도시 사업 내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20일(목)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속초의 시민활동가, 문화예술인, 공무원 및 각 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사업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속초시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유명 성악가와 속초예총 음악협회의 식전 공연과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의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환대, 그리고 문화도시’를 주제로 하는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지난 3월 100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참여단(가칭)의 명단을 속초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사업이 준비 및 추진되고 있으며, 8만 3천 속초시민들의 힘을 모아 제5차 문화도시 지정을 이뤄내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에는 현재 원주시(1차), 강릉시(3차), 춘천시(3차), 영월군(4차)까지 총 4개 시·군이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속초시가 제5차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