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자수 공예가인 김기순 작가는 지난 3일(목) 원주역사박물관에 ‘왕 후수’ 등 전통자수 작품 3점을 기증했다.
김기순 작가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전통 자수와 매듭의 기능을 잇고 있는 전통자수 작가이다.
원주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은 ‘왕 후수’, ‘영친왕비 후수’, ‘당상관 후수’로 후수는 예복을 입을 때 뒤에 늘어뜨리는 띠로 관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식 중 하나이다.
원주역사박물관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김기순 작가의 기증 작품을 비롯하여, 88서울올림픽 오륜기를 제작한 고 이현향 선생님의 자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