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진 동방 해상 기관고장 화물선 안전관리 중
동해해경청, 울진 동방 해상 기관고장 화물선 안전관리 중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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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중 경비함정 3척 현장 급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울진 죽변 동방 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대응 중이다.

6일 새벽 화물선 A호[6443톤, 시멘트 운반선, 승선원 15명 (한국 9명, 미얀마 6명)]는 울진 죽변 동방 3해리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해 동해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했다.

동해해경청은 사고해역 현지 기상이 파고 3.5~4m로 매우 불량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 대비해 3007함 등 3척의 경비함정을 급파해 안전관리 중이며, 동해 및 울진해양특수구조대를 비상대기시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기상불량에도 불구하고 세력들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인선이 도착하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