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치매안심센터 힐링프로그램 호응
동해시, 치매안심센터 힐링프로그램 호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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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야외치유나들이

동해시는 치매안심센터 쉼터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등 힐링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힐링프로그램은 농업 활동, 숲, 산림 등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야외치유를 통한 심리, 인지, 신체적 건강 회복 등 치매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5일 분토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전통음식(막장)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5월 9일과 10일에는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자연 건강식 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힐링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따뜻한 봄을 맞아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소풍에 나온 것 같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농산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문의는 동해시 치매안심센터(☎033-530-2426)로 하면 된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에게도 삶의 활력이 되는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