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교통관리계 이도경 순경,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조
영월 교통관리계 이도경 순경,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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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쓰러진 후 의식과 호흡이 없던 아이를 발견

-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찾은 후 119에 인계하여 귀중한 생명 구조

영월경찰서 이도경 순경은 5월 13일 오후 1시경 교통관리 지원 근무로 출근을 하던 중 다이소 앞에서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보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의식과 호흡이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린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얼굴이 창백하고 일체 움직임이 없는 상태였으며 이순경은 옆 사람에게 119에 신고를 부탁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급대에 인계 전까지 쉬지 않고 CPR을 진행하였고, 대상자는 119를 통해 원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경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였고 특히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