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 규모 4.5 지진 발생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 규모 4.5 지진 발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직도 곤히 잠든 시간 재난 알림음에 놀란가슴을 쓸어내린 15일 오전 6시 27분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발생했다.

최초 안내 문자에는 지진규모가 추정치 4.0으로 발표 이후 4.5로 정정된 이번 지진은 4월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동해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총 55차례의 지진 중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더이상 큰 지진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CBS(긴급재난문자) 송출 기준에 따라 전국이 기준이나 기상청 등 타 기관에서 발송함에 따라 혼란방지를 위해 동해시만 송출(5.15일 오전 6시34분)했다.

다행이 별다른 피해는 없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23년 상반기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 점검완료했으며 대피장소 현장점검, 동별 대피안내요원 현행화(공무원 및 통장)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여진 발생 등에 대비, 동별 대피안내요원에게 대피안내요령 숙지 등 공문을 발송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지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실제 지진 발생지역이 강릉시에 가까이 있음에도 육상과 달리 해역의 경우 지진 발생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청, 군청 등 행정기관을 기준으로  발생위치를 정하고 있는것처럼 기상청의 내부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객 감소 등 불만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더이상 불안해 하지 말라며 동해시 지진발생 보도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