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담긴 김치와 연탄 배달해요.”
“사랑이 담긴 김치와 연탄 배달해요.”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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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연말연시 맞아 도서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은 겨울철 난방비 마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해해경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누리 봉사단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서운 추위 속에서 힘든 겨울을 보낼 우리 이웃을 위해 10일 신안군 압해 여성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 1,700포기를 직접 담그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또 11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배편으로 신안군 암태도와 안좌도의 도서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서해해경본부에서 직접 구입한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손과 발이 얼어붙는 추위에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훈훈한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 진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07년 결성된 서해해경 사랑누리 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